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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로나19 예방”...전국 서비스센터서 무상 차량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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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20, 11:03:24

엔진오일 교환 또는 일반 수리 시 서비스 제공..판매·정비망도 정기 소독
봄철 맞아 에어컨·필터 등 10개 항목 무상점검 서비스도..내달 4일까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소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봄철을 맞아 에어컨·필터·오일 등 10개 항목도 무상으로 점검해 줄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시행되는 ‘고객 사랑 세이프티 클리닉’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국 서비스센터 및 법인 정비사업소 등 46개소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4일(토)까지 2주간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이번 서비스는 천연 항균물질 피톤치드 성분으로 차량을 살균하는 방식인데요. 인체 유해성 및 부작용이 없는 부드러운 포그 입자를 사용하며. 차량 곳곳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서비스는 10만 원 이상의 일반수리, 엔진오일·에어컨필터 세트 교환 시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순정액세서리(용품)도 항목별로 20~40% 할인되며, 순정용품 쇼핑몰에서는 할인은 물론 손 소독제도 증정(10만원이상 구매 시)합니다.

 

이와 함께 봄철 대비 차량점검 서비스도 진행하는데요. 쌍용차는 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엔진오일, 브레이크 상태, 타이어 공기압, 부동액 등 1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줄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 차량 외에도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의 정비사업장 및 고객휴게실 등을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고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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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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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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