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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동·청소년에 코로나19 위생키트·도서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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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6, 2020, 16:03:54

굿네이버스, 성남시 봉사센터와 공동 지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도왔습니다.

 

LH는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고 26일 알렸습니다. 개학 일정이 연기돼 심리적·물질적으로 어려운 임대단지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구호물품을 후원하고 학습을 도운 건데요.

 

LH 서울지역본부는 사회봉사 기관 굿네이버스와 함께 본부관할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442명에게 식료품키트와 위생키트, 꽃다발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꽃다발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입학·졸업식이 취소돼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는 의미도 더했습니다.

 

오승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이 씩씩하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LH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코로나19 때문에 학습 공백을 겪는 맞벌이부부, 조손가정 등의 초등학생들에게 교양도서와 학용품 세트를 보냈습니다. 도움을 받은 초등학생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받은 학생까지 더해 총 500명입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단체헌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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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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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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