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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선지급 종신보험’ 출시...사전예방·사후관리 한번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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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6, 2020, 10:04:37

건강관리 정도 따라 보험료 최대 10% 할인..가입한도 10억으로 확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생명(대표 피터 정)이 지난 1일부터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보장부터 케어까지 선지급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6일 AIA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바이탈리티 통합형’으로 가입한 뒤 건강습관형성 애플리케이션인 ‘AIA 바이탈리티 앱’에서 건강관리 노력을 하면 계약일로부터 5년 동안 매주 통신비 할인, 커피 쿠폰 등 3000~4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또 고객의 건강관리로 결정된 바이탈리티 등급에 따라 전체 납입기간에 걸쳐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 준다.

 

아울러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지만 약관에서 정한 질병을 진단받거나 중대한 수술을 받게 되면 보장개시일 이후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 100%를 선지급하고 잔여기간 동안 모든 납입을 면제해 준다. 단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진단·수술 시에는 50%를 지급한다.

 

지급 이후에는 가입금액의 105%에서 이미 받은 보험금을 차감해 보장한다. 만약 선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사망보험금은 가입금액의 105%를 지급한다.

 

이밖에 높은 가입한도를 적용한 종신특약도 제공한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특약으로 납입 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한도는 7억원으로 주계약 3억원과 합하면 최대 10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전문의료진의 실시간 건강상담과 대형병원 진료예약, 간병인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보험은 특약을 통해 모두 21개의 질병도 보장한다. 특히 중증질환특약은 ▲다발경화증 ▲중증재생불량선빈혈 ▲루게릭병 ▲중증루푸스신염 ▲중증세균성수막염 등 5개의 중증질환을 보장한다.

 

AIA생명 관계자는 “전염병 확산 등으로 삶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바이탈리티와 헬스케어서비스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광범위한 질병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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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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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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