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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서비스로 매출 10배 뛰어…GS25, 배달매장 2000여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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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3, 2020, 11:04:15

배달 서비스 오픈 2주차 대비 5주차 배달 건수는 12.7배 ↑
플랫폼 서비스업체 연계해 정밀도 향상..전용상품 개발해 차별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25가 배달 서비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을 2000여점포로 확대합니다.

 

13일 GS25의 배달 서비스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달 2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2주가 지난 3월 둘째주(3/9~15)에 비해 다섯째주(3/30~4/5) 배달 건수는 12.7배, 매출은 10.4배 급증했습니다. 배달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는 20~22시가 35%, 18~20시는 27%로 퇴근 이후 시간대에서 60% 이상의 배달 수요가 있었습니다.

 

가장 주문이 많은 카테고리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1+1과 2+1 등 행사 상품이 24% ▲치킨 16% ▲프레시푸드 13% 등으로 고객에게 알뜰한 쇼핑을 도와주는 상품과 시식대용·간식거리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GS25는 배달이 집중되는 퇴근 시간대 서비스 개선을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배송전문 부릉과 협의해 위치 기반과 실시간 재고 연동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있는데요.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행사 상품 수 확대, 배달 전용 프레시푸드 개발, 경쟁사 대비 주문가능 상품 수 확대 등을 진행해 GS25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향상 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GS25는 그동안 발생한 배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사점 확인과 개선사항 보완, 근무자 교육 강화를 진행해 이날부터 추가 650점포를 추가 오픈합니다. 이에 따라 약 2000여점포에서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지속적으로 점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추가 점포 오픈 기념행사도 준비했습니다. 이달 20일부터 재고소진시까지 3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트롤2 할인관람권 3만장과 트롤1 VOD 무료관람권 5만장을 증정합니다.

 

추성필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1인 가구와 일코노미가 증가하는 트렌드로 배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인식이 변화하며 관련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 확대와 배달 전용상품 개발로 고객 쇼핑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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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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