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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정상화..보험신뢰도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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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2, 2015, 06:01:56

장남식 회장 2015년 신년사.."소비자 만족시켜 내실있는 성장 필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높은 경영 건전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통한 내실있는 질적 성장이야말로 손해보험업계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새해에는 대내외적으로 불안요인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업계는 내실화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첫번째로 자동차보험 경영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적사고 보상제도의 선진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잉수리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경미사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험사기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불법행위 적발을 민·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처벌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재난·재해를 대비해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장 회장은 "재난 취약시설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 등의 신규 의무보험 도입을 통해 손보산업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보사의 경영 안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와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실에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적으로 건의해 합리적인 경영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형 보험대리점에 대해선 규모에 걸맞은 책임을 부여하고, 부실모집인의 시장진입을 효율적으로 통할 수 있는 설계사 모집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해보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중심의 권익보호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원상담, 보상안내 등에 대한 표준화된 매뉴얼과 스크립트를 마련,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보험광고의 홈쇼핑 판매방송에 대한 검증절차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회장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험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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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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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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