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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금융소비자 투텁게 보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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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2, 2015, 02:01:35

신년사서 '약속' 강조.."국민 신뢰 회복에 역점둘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5년 을미년(乙未年)에는 금융소비자를 투텁게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금융감독원으로 국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금융회사 해외진출을 돕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이 2015년 금감원 감독방향에 대한 키워드를 '약속'으로 꼽았다. 그는 견고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일, 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일, 금융소비자를 투텁게 보호하는 일 세 가지를 강조했다.


진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물론 서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검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 원장은 "금융사의 건전성에 대한 감독 업무와 영업행위를 포함한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를 강화하겠다""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교육 기회를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날로 조직화·지능화 되고 있는 보험사기 등에 대한 금융범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진 원장은 금감원 임직원들에게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유능제강(柔能制剛) 정신을 강조했다. 여기에 금융사와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유연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 원장은 "금융감독 업무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은 바로 국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을 어김 없이 지키는 일이다"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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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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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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