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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이오, ‘루테인 국산화’ 농림부 국책과제 협동연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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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1, 2020, 10:04:2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우리바이오(082850)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공모한 맞춤형 혁신 식품 및 천연 안심 소재 기술개발사업 중 ‘국내산 녹황색 채소 및 식물공장 마리골드 꽃을 활용한 루테인 함유 소재 개발’ 과제의 협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국산화와 제품군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의 루테인 원료를 국산화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유한건강생활, 중앙대학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1년까지 약 2년 여간 총 9억 7170만원을 들여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정부는 5억 8300만원을 지원한다.

 

우리바이오는 천연물 식물공장에서 일정한 품질의 마리골드 꽃을 초청정 환경에서 대량 생산하고 생육환경조절로 마리골드에 함유된 루테인 함량을 증대시키는 정밀 재배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루테인 제품은 눈 건강 관심 증가로 2016년 이후 4년간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가장 높은 148.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9년 기준 1586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대부분 원료를 인도와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안정적인 대량 재배 기술 및 고순도 추출물 제조 기술을 개발, 고품질 루테인에 대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 다양한 눈 건강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우리바이오는 기후변화와 외부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유효지표성분 함량을 증대시킨 천연물 재배가 가능한 밀폐형 식물공장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 3월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한편 농림부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지난 2월 공모한 내용으로 이미 산업화가 이뤄져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거나 앞으로 유망하지만 국내 기술개발이 미진한 건강식품 분야를 대상으로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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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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