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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강으로 ‘나 혼자 간다’ 옥션, 캠핑·낚시용품 판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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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1, 2020, 11:05:01

솔로캠핑 관련 용품의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아..1인용 텐트 206%↑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1일 옥션에 따르면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혼자, 혹은 소수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 관련 용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옥션이 지난 달(4/1~4/27) 전월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밀접 접촉에 대한 우려가 적은 야외활동 용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대표적인 야외활동 ‘캠핑용품’의 판매가 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솔로캠핑 관련 용품의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게 조사되며 홀로 즐기는 레저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1인용 텐트는 20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백패킹용 알파인텐트는 91% 더 많이 팔렸으며, 개인용 침낭도 107% 판매가 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텐트 69% ▲타프·천막 47% ▲캠핑 테이블 114% ▲캠핑 의자 90% ▲캠핑용 매트 103% ▲캠핑 식기 138% ▲ 각종 바비큐 용품도 75% 증가했습니다.

 

타인과 널찍이 떨어져 오롯이 혼자 즐길 수 있는 낚시도 인기입니다. 바다낚시 용품은 31%, 민물낚시 용품은 56% 더 팔렸고, 루어낚시 용품도 56% 판매증가율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초보자들을 위한 낚시 세트도 86% 판매가 늘었습니다.

 

도심이나 근교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전거는 같은 기간 기준 최대 72% 판매량이 늘었는데요. 그밖에 ▲헬멧·보호장비(66%) ▲라이딩용 의류(42%) ▲라이딩용 가방(83%) ▲자전거 라이트(62%) 등 관련의류와 장비 판매율도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성인용 인라인(71%), 스케이트 보드(65%), 전동 킥보드·전기 자전거(150%) 등 탈 것으로 즐기는 취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옥션에서 판매하는 인기 관련 상품으로는 ▲켈티 아웃피터프로2 백패킹용 텐트 ▲트랑고 알피니스트 피켈 ▲다이와 DR-1508 낚시 의류 상하의 세트 ▲해동 루어낚시대 세트 ▲카르닉 구스다운 거위털 침낭 ▲삼천리자전거 20인치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 ▲홍진HJC R2 R4 자전거헬멧 ▲K2 성인용 인라인스케이트 등이 있습니다.

 

정용철 옥션 브랜드사업2팀 팀장은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고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연휴기간을 앞두고 야외활동 관련 상품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낚시, 등산, 자전거 등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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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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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 2조원 생산유발·9천명 취업 창출 효과”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 2조원 생산유발·9천명 취업 창출 효과”

2025.10.23 13:47: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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