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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무약정 LTE 요금제 출시...온라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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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03, 2020, 09:05:00

월 요금 5만 5000원..선택약정·공시지원금 적용 불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약정이나 결합을 원치 않는 사용자를 겨냥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각종 할인에서 제외되는 대신 기본요금이 약 1만 원 저렴합니다. 기간 한정으로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무약정 요금제 ‘LTE 다이렉트’를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오는 6월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기존 요금제와 견줘 약 20% 저렴하지만 결합할인,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해당 요금제는 매일 5GB(기가바이트)씩 월 최대 155GB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하루 기본 데이터 소진 시 5Mbps(초당메가비트) 속도로 제한됩니다. 월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줍니다.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와 메시지 등은 기본 제공됩니다.

 

요금제 내용은 기존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69 요금제(월 6만 9000원)’와 동일합니다. 데이터69 요금제에 선택약정할인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가격은 LTE 다이렉트가 1만 원 가량 저렴합니다.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 명까지 월 1만 원 요금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출시한 무약정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구간 결합이 없는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고 실제 가입자 분석 결과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율이 80%였다”며 “결합할인이나 약정할인이 필요 없고 비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2030고객을 위해 복잡하지 않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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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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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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