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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안, 안시찬 자안그룹 대표이사 단독 대표체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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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1, 2020, 16:05:0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안이 안시찬, 이인우 각자 대표에서 안시찬 대표 단독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단독 대표체제로의 변경을 통해 자안 주식회사와 자안그룹의 사업적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다.

 

자안 주식회사는 11일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가 기존 안시찬, 이인우 각자대표에서 안시찬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UCLA MBA출신으로 지난 20여년간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심의 패션 및 뷰티 사업을 이끌어왔다. 2011년부터 자안그룹의 대표이사를 역임해왔으며 올해 3월에는 자안 주식회사의 각자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안 대표가 이끌어온 자안그룹은 글로벌 패션&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남성과 여성의류뿐 아니라 키즈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셀렉온(CELECON)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안 대표는 잠재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타깃 분석,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해당 브랜드들을 육성하는데 성공해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는 평가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누디진, 하이드로겐, 에레우노, 보이런던, 아베까띠, 리틀 마크제이콥스, 팀버랜드키즈 등이다. 자안그룹은 각 브랜드에 적합한 효율적인 계약을 진행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활용해 다변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에는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언택트의 수혜로 지난해 최대 영업이익을 갱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시찬 대표는 자안 주식회사의 기존 사업인 도료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모바일 및 자동차용 도료 외에도 화장품 사업을 도료사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며 "이 외에도 자안그룹의 패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물류 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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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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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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