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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美 파월 의장 경기 우려에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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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4, 2020, 09:05:2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기 우려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책임 공방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에 시장이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 떨어져 1921.53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2.17% 떨어져 2만 3247.97을 기록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화상 강연에서 향후 경제에 대해 “매우 불확실하고, 심각한 하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러스가 통제돼 경제가 회복돼도 회복 속도가 원하는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도 강화되고 있다는 견해도 내놨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책임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마찰도 심해지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세계가 중국에서 온 전염병으로 타격 받았다”며 “100개의 무역합의도 코로나19로 인한 무고한 죽음 등의 피해를 메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329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227억원, 1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은행, 전기전자, 철강금속, 증권, 섬유의복, 운수장비, 제조업, 금융업, 건설업 등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음식료품, 서비스업, 보험,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의약품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하락 우위 흐름이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 이상 빠진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LG화학, 현대차가 파란불을 켰다. 반면 LG생활건강과 삼성SDI는 상승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54% 떨어져 687.80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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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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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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