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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진단검사 턴키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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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0, 2020, 08:05:3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니아는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 48과 검사 키트를 턴키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인도네시아 Indika Energy(인디카 에너지) 그룹의 자회사인 PT. Genomik Solidaritas Indonesia(피티 지노믹 살리다리타스 인도네시아)와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 48 총 25세트와 핵산추출시약,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일괄 공급을 진행 중이며 총 공급 규모는 68억원이다.

 

1차 계약분으로 회사는 Genomik Solidaritas에서 운영 중인 검사센터에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 48 총 9세트와 핵산추출시약, 코로나19 진단검사키트를 포함해 15억5000만원 규모를 공급한다. 추가 공급 물량은 현지 수요에 맞춰 공급 시기를 조율 중이며, 후속 계약을 통해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iStation™ 48은 핵산추출장비 ExiPrep™ 48 Dx와 Real-Time PCR장비 Exicycler™ 96으로 구성되어 있다. RNA 추출부터 진단시약 혼합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시스템이라 검사자의 에러를 줄였고, 검사자의 감염 위험도 없다. 오염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검체 간 교차오염의 우려가 없어 정확하고 민감도 높은 검사 결과를 전문적인 결과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즉시 제공한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일하게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을 의료기반이 취약한 국가에 신속히 공급해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에이즈, B형간염, C형간염, 성병, 결핵 등 40여 종의 분자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어 해당 국가의 공중보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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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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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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