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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벤처기업과 스마트홈 안면 인식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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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8, 2020, 11:05:30

보안 솔루션 업체 CVT에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호반건설이 스마트홈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벤처기업에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호반건설은 자사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인 ㈜CVT에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를 했다고 28일 알렸습니다.

 

CVT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은 장차 이 기술을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 호반호텔&리조트 등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CVT는 이 플랫폼이 한 번에 여러 명을 다중 인식하고 어린이, 장애인 등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CVT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면서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중기부 R&D 자금 5억원, 창업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글로벌 진출 자금 최대 1억원 등 약 7억원을 지원 받게 된 것.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CVT는 최근 파나소닉과 전략적 파트너로 계약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며 “1인 가구 증가, 언택트 라이프 확산 등 환경에 부합하는 보안 플랫폼이 아직 부족한데, CVT가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대중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건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기반의 3D설계 솔루션 개발 등 혁신기업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의 김대헌 기획담당임원이 주도해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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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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