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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독립기념관, 5GX 기반 체험관 구축...‘ AR·MR 에코뮤지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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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1, 2020, 14:06:02

독립기념관 내 국내 최초 ‘역사 테마 기반 5GX B2B2C Cluster’ 구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이 손잡고 가상공간과 증강현실을 더한 뮤지엄을 만듭니다.

 

1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5G MEC 기반의 AR/MR 에코뮤지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진행됐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5GX 기반으로 환경·사람·역사가 함께하는 AR·VR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에코뮤지엄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에코뮤지엄은 환경(Ecology)과 박물관(Museum)의 합성어인데요.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 지역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의 보존·육성·전시하는 새로운 박물관 (약120만평, 년간 170만명 이상 관람 예상)입니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첨단 ICT기술과 독립기념관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연환경 인프라를 활용해 독립기념관을 혁신적인 역사체험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은 다양한 실감형∙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5GX 기반 역사테마 복합문화 체험관을 구축해 기존 박물관∙기념관과 차별화할 계획입니다.

 

체험관은 SK텔레콤의 가상공간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각지에 있는 독립운동 거점을 인물과 에피소드를 연계한 증강현실로 구현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실제 독립운동가와 함께하는 듯한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실감형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로 정밀 복원한 독립운동가의 인물자료를 실시간 방문객들과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현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외 전시공간도 5GX를 이용한 체험형 콘텐츠들로 구성되는데요. 독립기념관의 넓은 야외부지에 체험형 콘텐츠 전시공간을 마련,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감형 전시 체험환경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독립운동사를 테마로 4DX, AR, VR입체영상을 제작, 5GX를 통해 초고화질(4K)로 실시간 즐길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향후 이를 자사의 AR 서비스인 ‘Jump AR’과도 연계해 일상에서도 AR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전시 외에도 독립기념관 내 별도 체험공간을 마련, AI코딩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알버트와 함께하는 독립운동’과 ‘스마트스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어린이 대상 맞춤형 ICT 활용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이번 독립기념관과의 협력을 통해 ICT 체험환경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5G MEC 기반의 독립기념관 ICT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AR·VR 산업을 고도화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제3차 상설전시교체 추진 등 독립기념관의 전시환경을 국민 중심의 참여형 전시환경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맞춰 이번 협력을 마련했다”며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첨단 ICT 체험 전시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독립기념관이 국민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념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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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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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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