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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당뇨병 환자 위한 ‘AI 식단관리 솔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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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9, 2020, 15:06:24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고객의 마음을 담아 당뇨병 환자를 위한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9일 KT(대표이사 구현모)가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백순구)과 손잡고 ‘의료정보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됐는데요.

 

KT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현재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사업 실증 사업’에 KT의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AI 식단관리 솔루션은 당뇨병 등 질환으로 식단관리가 필수인 환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식단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올해 하반기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내원하는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솔루션 지원을 시작합니다. 당뇨병 관리 앱을 실행 시킨 후 사진 촬영을 하면 식사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식단 관리가 중요한데요. AI 식단관리 솔루션은 사진 촬영만으로 음식의 종류, 영양, 칼로리 분석과 기록이 가능해 환자나 보호자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진은 정확하고 손쉽게 환자의 식사 및 영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별 맞춤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음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만성질환 환자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식단관리가 필요한 개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헬스·라이프케어 기업과도 협업해 음성, 영상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KT의 AI 식단관리 솔루션이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따뜻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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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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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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