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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면소 부활...여름 면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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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20, 09:06:33

제일제면소 2종·온라인 전용 대용량 실속 제품 출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여름 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성수기 매출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1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별미 면 요리 전문 브랜드 ‘제일제면소’가 부활합니다. 제일제면소는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원가 부담이 높아 지난해 판매 중단을 결정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판매처를 알려달라는 문의가 속출했고, 재출시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다시 선보이게 됐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제일제면소 부산밀면’과 ‘제일제면소 속초 코다리냉면’입니다. 제일제면소 부산밀면은 동치미육수와 다대기 양념을 넣은 정통 부산 밀면으로, 밀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제일제면소 속초 코다리냉면은 코다리 초절임 공법을 사용한 코다리 무침을 원물 그대로 넣어 씹는 맛과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온라인 전용 제품인 ‘실속 동치미 물냉면’도 함께 내놨습니다. 이 제품은 동치미 육수와 냉면 사리 각각 15개로 구성됐는데요.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 9900원입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11번가, 위메프, 쓱닷컴,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CJ 냉면 그릇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까지 진행합니다.

 

또 ‘시원함이 다르다, CJ 동치미 물냉면’ 콘셉트로 유통채널 매대를 꾸며 냉면이 제공하는 시원함을 알리고, 냉면과 잘 어울리는 비비고 평양만두, 비비고 열무김치 등과 연계한 콘텐츠를 SNS에 선보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냉면을 찾는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면 제품을 앞세워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해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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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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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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