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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중소기업 상생 기획전’ 진행…최대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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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7, 2020, 06:06:00

패션·잡화·비식품 카테고리 매출 최대 25%↓
오는 24일까지 상생기획전..3500종 상품 할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홈플러스가 코로나19 여파로 떨어진 중소 협력사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상생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패션·잡화와 비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패션·잡화와 비식품 카테고리는 중소기업 제조상품 매출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중소기업 상생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소비자들이 주요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 협력회사들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패션·잡화 카테고리 25개 중소기업 상품 2270종, 비식품 76개 중소기업 상품 1110종, 가공식품 50개 중소기업 157종, 총 3500여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카렉스 에탄올워셔 2P 기획세트(1.8L*2입)를 3990원 ▲이월드 개별스위치 멀티코드(2~4구, 1.5/3m)와 고용량 멀티코드(2~3구, 1.5/3m) 16종을 7630원~1만6030원에 ▲아모스 아이슬라임 4890원 ▲아이클레이 시리즈 6990원에 판매합니다.

 

또 불스원 자동차용품과 동진씨앤피의 The home 겹면요·이불·베개는 각각 최대 30%, 20% 할인가에 내놨습니다.

 

패션·잡화에서는 ▲예인통상 오버액션토끼 5/9부 성인 쿨팬츠 7990원~9990원 ▲풍기인견 드로즈·트렁크 각 7990원 ▲지나 ▲베스트 ▲테일 등 페이크삭스는 2+1행사를 통해 5990원~9990원에 판매합니다.

 

이밖에 킹카 스포츠의 아티나 아쿠아슈즈는 20% 할인 판매하고, 휠라 쿨토시는 2개당 1만원에 선보입니다.

 

홈플러스는 대표 상품을 전단과 온라인몰에 노출하고, 점포에서는 총 200여종 주력상품마다 ‘힘내요! 중소기업’이라는 내용의 안내표지를 게시해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패션·잡화, 생활용품 재고 누적에 따른 중소 협력회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돕고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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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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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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