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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Q부터 영업익 큰 폭 개선 예상...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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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7, 2020, 08:06:3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일시적 둔화가 나타날 전망인 가운데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 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8.8% 감소한 1조 7490억원, 38.6% 감소한 10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급감 영향으로 일시적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모듈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와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판매 부진에 따라 하이엔드 부품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컴포넌트부문은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서버용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에도 스마트폰의 부정적 영향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그러나 3분기부터는 대화면과 폴더블 등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하이엔드 부품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익이 전분기보다 큰 폭 개선된 21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다소 정체되겠으나 이를 저점으로 하반기 부품 공급 사이클은 회복될 것”이라며 “삼성전기 등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점차 늘려가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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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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