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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비대면으로 산다고?...BMW코리아, 수입차 최초 ‘전자계약’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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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9, 2020, 09:06:36

내달 1일 모든 전시장에 도입..코로나19 우려 줄이고 편의성 강화
시승부터 계약까지 모든 문서 전자화..개인정보 유출방지도 기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BMW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계약 방식은 내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비대면 원격 서명도 가능한데요. 고객들의 귀중한 시간을 절약하고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MW코리아는 전자계약시스템인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을 도입하고 다음달부터 1일부터 전국 52개 전시장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시승이나 계약 등에 필요한 각종 종이서류를 모두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방식인데요. 서류 확인이나 서명, 보관 및 전달까지 태블릿, 휴대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동의서나 계약서 등의 전자문서 링크를 고객 휴대전화로 발송하면, 고객은 영업사원을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과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소비 트렌드,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입니다.

 

 

또한, 전 과정을 전자화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유출이나 계약조건 불일치, 서류 누락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품자료나 입항일정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전용 태블릿 하나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은 전국 7개 딜러사, 52개 전시장에 소속된 BMW 영업사원 1200여 명에게 일괄 보급될 예정”이라며 “동의서나 계약서 등에 필요한 서명을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전자로 받을 수 있어 완전 비대면 계약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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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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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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