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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보험금 청구 간소화...코로나 확진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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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0, 09:06:03

입소 확인서만으로 입원비 보장..청구 당일 보험금 지급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생명(대표 피터 정)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에게 보험금을 보다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24일 AIA생명에 따르면 우선 입원비 청구 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줄었습니다. 기존에는 진단서와 입·퇴원확인서 등을 필수로 갖춰야 했지만, 코로나 확진 고객의 경우 선별진료소 입소 확인서만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정액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이전에는 보험금 청구 신청이 접수되면 이를 시스템에 입력해 심사자를 배정하고 심사가 끝난 뒤 보험금이 지급됐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 확진 환자는 접수만 마치면 그 즉시 전담 심사 담당자가 배정돼 보험금 지급이 청구 당일 이뤄집니다.

 

지급 기준도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를 재해로 분류해 이를 원인으로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경우 재해 관련 급여금을 지급합니다.

 

AIA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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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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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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