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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세포 동결보존 관련 조성물 일본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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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1, 2020, 15:07:45

국내 이어 일본 특허 등록…해외 시장 개척 위한 특허 자산화 지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랩셀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세포의 동결보존용 배지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1일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회사의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 치료제 해동 전후 과정에서 세포 동일성과 생존율을 확보해 장기간 안정적인 동결보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로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시간이 짧아 동결보존과 대량생산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입니다.

 

일반적으로 세포를 이용해 의약품을 생산하는 경우 동결 보존 과정에서 세포가 낮은 온도에 노출되며 세포 기능 등에 손상을 입게 되는데요. 특히 NK세포는 동결과 해동에 취약해 일반적인 동결 방법으로는 기능이 잘 유지되지 않습니다.

 

회사 측은 동결보존과 함께 대량생산 기술까지 국내외 특허를 잇달아 보유하게 돼 환자가 투여를 원하는 시점에 NK세포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C녹십자랩셀은 본인의 NK세포만 치료제 원료로 쓸 수 있는 자가(Auto) 방식과 달리 타인의 NK세포를 원료로 쓸 수 있는 타가(Allogenic) 방식으로 상용화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에서 NK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의 특허 자산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동결보존 조성물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하고 경제적인 동결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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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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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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