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고객목소리 경영에 반영”...KB금융, ‘고객 제안제’ 도입

URL복사

Monday, July 06, 2020, 15:07:56

고객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우수의견에 5만 KB포인트리 제공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금융그룹은 6일 고객의 목소리를 회사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인 ‘고객 제안’ 제도를 신규 오픈했습니다.

 

기존에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온·오프라인에서 접수해 해당 결과를 안내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면 이번 고객 제안 제도로 고객이 상품·제도개선·신규사업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객 제안 제도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에서 실시되며, KB금융그룹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각 회사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고객 제안 메뉴’에서 의견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또 우수한 의견을 제안한 고객에게는 통합 멤버십 플랫폼 Liiv Mate에서 이용 가능한 KB포인트리 5만포인트(1포인트는 1원)를 제공합니다.

 

적립된 포인트리로 KB국민카드 이용대금,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료 차감 등 계열사 상품 가입 시 활용하거나 계좌이체와 ATM출금 등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KB금융에 따르면 접수된 의견은 각 계열사별 분석과 검토를 거쳐 상품·서비스 개선 등 실제 경영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며, 고객 관점에서의 금융 서비스 혁신에 중요한 밑바탕이 될 전망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 오픈한 고객 제안 제도는 과거의 일회성 이벤트와는 달리 상시적으로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제로 그룹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배너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