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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하나로 내 가족 위험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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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9, 2015, 14:02:13

현대해상, 가족모두생활보장보험..비용 담보 업계 최다 수준 '63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상해나 화재위험은 물론, 법률·운전자·배상책임·골프 관련 비용 등 일상생활 전반적인 비용을 담보하는 손해보험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해상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가족모두생활보장보험은 한 가족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을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이다.

 

이 상품은 상해·비용·배상책임과 같이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뿐만 아니라 화재·지진·풍수재해 등 주택과 관련한 위험 등 일상생활 속 각종 리스크를 보장한다.

 

비용 관련 담보는 업계 최다 수준인 63개로 구성돼있다. 최근 자주 발생 중인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손해와 6대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 법률비용, 임대인배상책임, 자전거관련비용 등도 대비할 수 있다.

 

가족모두생활보장보험은 업계 최초로 계약자에 대한 보험료납입충당특약을 신설했다. 이 특약은 계약자(피보험자)의 상해사망,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지급받을 보험금을 보험료로 대체 납입이 가능해 중도에 계약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했다.

 

가족 모두를 피보험자로 설정해 한 증권으로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피보험자 2인 가입 시 1%, 3인이상 가입 시 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20년만기 전기납 기준으로 1만원대 수준이다. 5·10·15·20년 만기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석영 상품개발부장은 이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가족들에게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를 보장해 준다현대사회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가족들의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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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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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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