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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저가형 스마트폰 ‘K시리즈’ 출시 국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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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9, 2020, 10:07:00

이달 파나마, 페루, 코스타리카 등 6개국 출시..현재까지 국내 포함 15개국에 출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저가형 스마트폰인 ‘K시리즈’ 출시 국가를 확대합니다. 저가형 제품 수요가 강한 중남미 지역이 중심입니다.

 

LG전자는 이달 파나마, 페루, 코스타리카 등 6개국에 ‘K61’, ‘K51S’, ‘K41S’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에 이미 국내를 포함해 멕시코, 브라질에서 선보인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나라는 약 15개국입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출시 국가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입니다.

 

K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 쿼드 카메라(카메라 4개)와 6.5인치 화면을 장착한 제품입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밀리터리 스펙’ 인증을 받았습니다. 군사작전에 활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튼튼하다는 의미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LG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힘을 쏟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5월에는 북미시장에 ‘스타일로(Stylo)6’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스타일로는 ‘스타일리쉬(Stylish)’한 디자인에 ‘스타일러스 펜(Stylus Pen)’을 내장한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북미시장에 총 6종이 출시됐습니다.

 

스타일로6는 200달러대 제품으로 6.8인치 화면에 40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등을 갖췄습니다.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에 더해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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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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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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