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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90 제원 공개...“수입 대형세단이 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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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3, 2020, 11:07:40

차량 크기 키우고 친환경 파워트레인 추가..5년/10만km 보증까지
4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로 플래그십 세단 시장 공략..9월 출시 예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인 신형 S90의 가격을 6000만원 초반에 책정하고 공격적인 판매에 나섭니다. 특히 보증기간도 업계 최장인 5년/10만km에 달하는데요. 차량 크기 확대와 최신 파워트레인 적용에도 합리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볼보차코리아는 오는 9월 신형 S90 출시에 앞서 전국 26개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90은 볼보차의 최상위 모델로,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됐는데요.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 및 첨단 혁신기술,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신형 S90은 3D 형태의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반영된 풀 LED 테일램프 등을 새롭게 적용했는데요. 이전 모델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5090mm)과 120mm 늘어난 휠베이스(3060mm)를 기반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되는데요. 인스크립션 모델에 제공하는 바워스&윌킨스(B&W)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은 개선된 앰프가 적용됐으며, 자동으로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신규 재즈클럽(jazz club) 모드가 추가됐습니다.

 

 

신형 S90의 또 다른 변화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입니다. 국내에는 48볼트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B5)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T8)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되는데요. B5엔진은 48볼트 배터리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250마력의 가솔린 터보엔진의 출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구동합니다.

 

여기에 가솔린 터보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브(T8) 모델은 가솔린 엔진의 313마력에 전기모터 87마력을 더해 총 400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확보했는데요. 또한 AWD 시스템과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돼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게 볼보차 코리아의 설명입니다.

 

국내 출시되는 트림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됩니다. 파노라믹 선루프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되고 기존 T8에만 제공됐던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전 모델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인스크립션 트림은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뒷좌석 전동식 선블라인드도 함께 제공되는데요. 최신의 파워트레인과 첨단 안전 옵션,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와 편의 사양,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S90은 국내 대형 수입세단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볼보가 전하는 사용자와 탑승객, 나아가 환경에 대한 배려를 통해 그 동안 동급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럭셔리 세단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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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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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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