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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기업 보다 쉽게 상장”...상장·인수제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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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1, 2020, 13:07:31

“증권사, 책임성 바탕 IPO 업무수행”
이달 저신용회사채·CP 매입기구 지원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상장제도 개선을 통해 혁신기업이 지금보다 쉽게 증시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증권시장 활성화 추진을 언급하며 상장·인수제도를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혁신기업들이 증시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상장제도 진입요건을 미래성장성 위주로 개편하겠다"며 "증권사가 전문성·책임성을 바탕으로 IPO 업무를 수행하도록 상장·인수제도도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자본시장의 안정성이 실물경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내로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기구와 기산산업 협력업체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혁신기업·산업육성을 위한 '혁신기업 1000' 1차 선정도 마무리합니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회의에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기업 안정화방안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등의 준비·집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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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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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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