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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엠테크-텔콘RF제약 “코로나 치료제, 미국국립보건원 후원 임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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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8, 2020, 16:07:1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피엠테크(042040)와 텔콘RF제약(200230)이 투자한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후원하는 BET(Big Effect Trial)임상에 포함됐다.

 

휴머니젠은 27일(미국 현지시간)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의 BET임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NIAID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관이다.

 

BET임상은 기존 데이터가 있으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치료제를 입원 환자들에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NIAID는 높은 우선순위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선정해 BET임상에 포함시켰다.

 

휴머니젠은 보유 파이프라인 렌질루맙(lenzilumab)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BET임상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병용투여, 렌질루맙 단독 투여, 플라시보와 비교를 통해 평가될 예정이다.

 

휴머니젠은 렌질루맙으로 미국 코로나19 전문센터인 메이요클리닉에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CUP, Compassionate use program) 임상에서 렘데시비르 대비 약 두 배 빠른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지난 6월 휴머니젠에 총 400만달러(약 49억원)를 투자했다. 또한 우선협상자 자격으로 휴머니젠 보유 파이프라인의 국내 판권을 협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기관인 NIAID의 임상 지원을 받은 만큼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휴머니젠 측과는 판권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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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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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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