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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기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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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0, 2020, 15:07:5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상승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17%) 올라 2267.01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 가까이 오르며 228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조정받아 2260선에 안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 한국은행과 연방준비제도 간 통화스왑 연장 등 긍정적인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그렇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추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미국의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치중하며 변화를 보인 점이 특징”이라며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순매수와 더불어 일부 가치주 위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2242억원, 74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23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기계, 운수장비가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제조업, 건설업, 화학 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철강금속이 1% 이상 빠졌고, 보험,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유통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은행 등이 내림세 마감했다. 서비스업은 보합으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NAVER, 삼성전자우, LG화학, 카카오 등이 강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SDI는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7억 317만주, 거래대금은 13조 3488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9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27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83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5.60포인트(0.69%) 올라 814.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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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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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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