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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IPO] ‘DNA 소재 기술 기업’ 셀레믹스,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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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0, 2020, 16:07:58

“DNA를 만들고 읽어내는 것은 생명공학 산업 기초”
내달 3~4일 수요 예측..21일에는 상장 예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NA 소재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꿈꿉니다.”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인 셀레믹스의 이용훈 대표는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반의 바이오 기술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분자 클로닝 기술 MSSIC™(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Identified Cloning)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분자 클로닝(Cloning)은 원하는 DNA 분자를 복제해 같은 서열을 갖는 복수의 DNA 분자들을 만드는 기술이다. DNA 염기서열 분석(Sequencing, 시퀀싱)은 서열을 모르는 DNA 분자의 서열 정보를 알아내는 기술이다. 이 두 기술은 분자생물학에서 가장 기반이 되는 기술로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셀레믹스는 MSSIC™ 기술을 기반으로 타깃 시퀀싱(전체 유전자 중 타깃 영역만을 선별해 분석) 기술을 활용한 타깃 캡처(Target Capture) 키트 제품과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인 BTSeq™(Barcode-Tagged Sequencing)을 개발하며 주력 사업 분야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과 녹십자지놈, 랩지노믹스 등의 수탁검사기관,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국가기관을 파트너사와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도 프랑스, 터키, 중국 등 전 세계 17개국에 제품 공급망과 대리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제품은 진단, 맞춤의료, 신약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육종, 합성생물학 등 바이오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사용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DNA를 잘 만들고 읽어내는 것은 생명공학이 적용되는 모든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기반 기술”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바이오와 의료 산업의 기반이 되는 DNA 소재 기술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셀레믹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2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 6100원~2만원이다. 공모자금은 해외 사업 확대와 연구 개발 영역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내달 3일~4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0일~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8월 21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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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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