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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최악 지났지만 V자 반등 기대 어려워...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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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20, 08:08:3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10일 GS(078930)에 대해 대규모 적자는 상반기로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황의 급반등 가능성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4만 7000원에서 4만 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810억원을 하회했다”며 “칼텍스의 적자 지속과 발전 자회사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 상승에도 불구 도입 시차에 따른 재고평가손이 발생하고 정제마진 하락 폭이 커짐에 따라 정유가 부진했던 칼텍스는 2분기에도 전사 영업적자 1333억원을 시현했다”며 “GS파워는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GS EPS, GS E&R가 가동률 하락, SMP 급락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칼텍스의 대규모 적자는 상반기로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여전히 부진한 휘발유·항공유 수요, 수요 쇼크 대비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조정 폭이 미진함에 따라 높아진 제품 재고는 시황 반등을 더디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V자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되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반등할 발전회사 이익 체력 개선, 2021년 이후 고도화 설비 이익 기여, 주가 급락에 따른 저평가 구간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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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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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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