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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회사 가치 상승에 경영권 프리미엄 부각...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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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0, 07:08:5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24일 LG(003550)에 대해 코로나19로 주식시장 판이 바뀌는 환경에서 주요 자회사 가치가 상승해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 증가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구조 지형 변화가 주식시장의 판을 흔들어 놓고 있다”며 “향후 성장할 기업과 쇠퇴할 기업이 확연하게 구별됨에 따라 유동성 장세 환경 아래에서 코로나19로 성장가능 기업 주가에 선반영이 강하게 일어나면서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저점을 기록했던 3월 19일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 종목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며 “NAV에서 가장 비중이 큰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의 주가 상승률(3월 20일~8월 20일)을 살펴보면 각 190.0%, 36.7%, 94.5%를 기록했다. LG는 64.8%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월 19일 이후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인한 2차전지 성장성 등으로 LG화학 주가가 상승하면서 LG 주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홈이코노미 환경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되면서 LG전자의 생활가전 부문 성장성 등도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LG화학과 LG전자 등의 주가 상승은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향후 LG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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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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