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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독립법인대리점(GA)'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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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9, 2015, 10:03:38

비상영업 출정식 열고 "GA매출 비중 25%로 올리자" 다짐..격려금도 지원

[인더뉴스 권지영·강자영 기자] 삼성화재가 독립법인대리점(GA, General Agency) 채널을 통해 영업력을 끌어올리는 데 안감힘을 쓰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본사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GA지점을 관리하는 지점장들이 모여 결의를 다지고, 억대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본사의 GA사업부는 지난 3일 전국에 퍼져있는 각 지역의 GA담당 지점장들을 모아 'GA비상영업을 위한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3월 보장성보험 목표액을 20억원으로 설정하고 부서별 추진 목표액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비상영업 출정 결의에 앞서 3월 부서별 추진 목표액을 발표했다. 보장성 보험의 경우 부산 지역과 호남이 2억원대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1억원대로 목표액을 설정했다.

 

이 자리에서 강우희 삼성화재 GA사업부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월과 2월에도 GA사업부가 수고를 많이 했다"면서 "GA사업본부가 지난해 매출보고에서 전체 중 10%를 점유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25% 수준까지 많이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전통적으로 전속설계사 채널이 강해 대형사 중에서도 GA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10%대로 업계 평균(25% 내외)보다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과 2월의 GA채널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강우희 본부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화재의 전략영업본부의 위치가 상당히 미약했지만 올해부터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면서 "3월 보장성보험 목표액이 20억원인데, 5억원을 늘려 총 25억에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본부장은 각 지점의 영업성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약속과 함께 격려금 1억원도 전달했다. 그는 "각 지역의 지점장이 제출한 사업계획에서 목표치를 일정수준 초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전속 설계사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이탈해 회사 내부에서 긴장감이 커져 온 게 사실"이라며 "내부 영업 인력이 줄어든 만큼 GA같은 외부 조직을 통해서라도 영업 실적을 올려야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화재 관계자는 "GA사업부에 대한 지원은 보험 업계의 전반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회사(삼성화재)는 다소 줄어든 설계사 조직에 대한 확충과 함께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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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강자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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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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