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io 바이오

GC녹십자웰빙, 면역기능 증진 유산균 특허 등록

URL복사

Tuesday, September 22, 2020, 13:09:32

자체 균주 GCWB1176, NK세포 활성화·면역세포 분화 증가 효과 확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면역기능 증진 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특허를 등록한 ‘GCWB1176’은 ‘락토코커스 락티스(Lactococcus lactis)’라는 유산균 조성물 계열로, 국내에서 면역 증진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특허는 GCWB1176의 NK세포 활성화와 면역세포 분화 증가, 대식세포 탐식능 증가 효과 등에 관한 내용인데요. GC녹십자웰빙 연구진이 인위적으로 면역을 억제시킨 동물모델에 GCWB1176을 섭취시킨 결과, 체중과 면역기관 무게, 면역세포 증식률, 사이토카인 생성량, NK세포 활성이 정상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물질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주요 인자입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시키는 선천면역세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 측은 별도 세포 실험에서는 GCWB1176 섭취군이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 식균 작용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식세포는 침입한 외부 병원체와 독성물질에 대한 포식작용을 통해 체내 면역 작용을 담당합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특허를 활용한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비던스(PROVIDENCE)’의 신제품을 연말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프로비던스는 Probiotics(유산균)와 Evidence(증거)의 합성어로 ‘좋은 유산균이 내 몸에 남기는 좋은 증거’라는 콘셉트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입니다. 현재까지 총 6종의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신장 기능 개선 특허를 보유한 ‘BP121’에 이어 이번 면역기능 증진 효과를 확인한 GCWB1176까지 자체 균주에 대한 기능적 효과 검증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락토코커스 락티스 GCWB1176 유산균의 사이클로포스포아마이드로 유도된 면역억제동물에서의 면역 조절 활성’ 논문으로 SCIE급 국제 저널 ‘마이크로오거니즘(Microorganisms)’ 8월호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