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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증시 충격에 2%대 급락…한달만에 23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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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0, 16:09:0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54포인트(2.59%) 내린 2272.70에 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순매도세에 장 중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전일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투자 심리 위축. 특히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봉쇄 우려,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 대형 기술주에 대한 추가 조정 등 대내외 악재성 재료들이 증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38억원, 1958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약 35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과 의약품은 각각 5% 이상 떨어졌고, 운수장비, 건설업, 철강금속, 화학, 증권 등도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모두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과 삼성SDI가 6%대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도 4% 넘게 빠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카카오, 네이버 역시 하락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7억 587만주, 거래대금은 12조 2948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831종목이 내렸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9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36.50포인트(4.33%) 급락한 806.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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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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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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