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이라크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8000건 분량 기부

URL복사

Tuesday, September 29, 2020, 10:09:11

이라크 교통부 장관 만나..알포우 신항만 공사 논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34만명을 넘어선 이라크를 위해 이라크 정부에 코로나 진단키트를 기부하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공사 프로젝트의 현황을 전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교통부 장관실을 방문해 장경욱 주 이라크 한국대사와 함께 나세르 알 시블리(Nasser. B. Al-Shibly) 이라크 교통부 장관을 만났다고 29일 알렸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날 면담에서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에서 수행하고 있는 알 포우(Al-Faw) 신항만 공사의 중요성과 이와 연계된 공사의 협의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나세르 알 시블리 장관은 알 포우 신항만 공사가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는데 필요한 이라크 현 정부의 주요 전략사업임을 강조하고 대우건설과 이 사업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면담에 이어 검사를 1만 8000건 수행할 수 있는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습니다. 이라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이라크 알 포우 시에도 진단키트 2400개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현재 대우건설의 알 포우 신항만 공사 현장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알 포우 지역은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 주의 최남단에 위치해 인구 밀도가 낮고 바스라공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동간의 감염율이 적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항만 공사 현장에서 마스크, 소독제 등 기본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외부 이동을 최소화시키는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현장의 노력들이 공사 관리능력에 대한 신뢰로 이어져 현재 이라크 정부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신항만 추가 공사라는 결실을 빠른 시일 내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는 대우건설 특유의 도전정신과 책임정신을 살려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