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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KPX생명,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독점공급 부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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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0, 12:10:58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다음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신청에 나선다는 소식에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19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KPX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2.78% 오른 7500원을 기록했다. 제일약품은 21.79% 상승한 4만6590원을 형성 중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이 끝나는 다음달 셋째주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계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올해와 내년에 총 4억5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우선 올해 1단계로 1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한다.

 

KPX생명과학은 국내 최초의 항생체중간체인 ‘EDP-CI’ 개발에 성공해 미국 화이자에 오랜 기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생체중간체는 폐렴 치료 등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약품은 화이자의 국내 오랜 파트너사로, 지난 2005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성석제 대표이사가 한국 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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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nf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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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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