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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코로나·美 부양책 논란 영향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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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09:10:2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코로나 사태 확산과 미국 경기 부양책 논란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6포인트(0.65%) 내린 2328.75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2.29% 내린 2만 7685.38에 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로나 사태 확산과 부양책 논란은 이미 어느정도 예견되고 알려져 있던 부분이었지만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이 부담”이라며 “한국 증시의 하락 출발은 불가피하지만 최근 약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해 낙폭이 확대되기보다는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44억원, 기관이 135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이 홀로 150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짙다. 금융업과 은행이 1% 이상 빠졌고,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기계, 화학, 건설업 등도 파란불을 켰다. 이에 반해 운수장비, 종이목재, 서비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선방한 현대차가 2% 이상 올랐고,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카카오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LG화학은 2% 이상 빠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57%) 오른 782.41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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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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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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