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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코로나19 치료제, 중기부 주관 국가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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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10:10:02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틸렉스(263050)의 코로나19 단백질 치료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가과제로 선정됐다. 유틸렉스는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실험을 올해 안에 끝낸 후 임상 준비 단계에 돌입할 방침이다.

 

유틸렉스는 지난 22일 중기부로부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략형 창업과제의 사업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틸렉스의 ACE2치료제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군인 항체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항체 치료제가 갖는 바이러스 감염 억제 기능에 더해 중증 질환자의 주요 증상인 심장 및 폐질환을 치료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틸렉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단백질 공학 기술을 빠르게 접목해 치료제를 개발했고, 실제 코로나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실험해 중화능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결합력과 중화능 등에 대한 성능지표가 잘 제시돼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중화물질 발굴을 통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제로서 필요성과 진보성이 있다 라는 중기부의 평가를 받았다”며 “사업화 부문에서도 목표 산정의 근거를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어 기술개발이 성공된다면 사업화 목표 달성의 가능성이 현실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중기부 측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사장은 ”국가지원금을 동물실험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로써 향후 진행될 추가 실험의 속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빠르면 연내 동물실험 데이터를 확보하여 내년 빠르게 임상 준비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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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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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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