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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모든 업무는 현장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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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7, 2015, 17:04:11

'현장사랑 켐페인' 진행..본사-지역단 자매결연 통해 소통 확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모든 업무를 '현장 중심'으로 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삼성생명은 본사 임직원들이 영업 현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사랑 켐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내로 본사 1파트와 1지역단 자매결연 활동을 진행한다. 영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의 모든 업무를 현장 중심으로 바꾸면서 본사 스태프와 현장 근무자간의 거리감을 없앤다는 취지다.


삼성생명은 이번 캠페인 진행 배경에 대해 "고객과 접점에 있는 현장을 이해하지 않고,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도 영업현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김 사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며 현장을 기초해서, 현장의 입장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 역시 영업 지점을 방문,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이에 삼성생명은 2분기 중 본사 1파트와 현장 1지역단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현장과의 소통을 진행한다. 본사 직원들이 1:1로 매칭된 지역단을 방문해 영업 지원활동을 벌인다. 또 현장의 의견을 비롯해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본사 임직원들은 컨설턴트(FC)가 보유하고 있는 영업 관련 자격증 취득과 보험상품 공부도 병행한다. 변액보험 판매관리사 시험과 컨설턴트 등록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보장성·연금 등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한다는 계획이다. 학습을 마치게 되는 4월말에는 온라인상에서 퀴즈 골든벨 형식의 '부서대항 상품 퀴즈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 국민 자산진단 캠페인'에도 본사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전 임직원이 보장·은퇴·금융·상속자산 등 4대 인생자산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본인의 자산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보험 판매 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2분기 중 상품 지식을 갖추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직접 영업 프로세스를 경험해 보는 것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새롭게 정립할 방침"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가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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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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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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