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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파업 ‘일단 멈춤’...내년 4월까지 조합원 1인당 4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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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5, 2020, 14:11:38

노사 잠점합의..성과급·격려금 지급 약속
부평공장 1억9000만달러 투자 내년 집행
“운영 정상화에 집중”..조합원 찬반투표 변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24차례 교섭 끝에 임금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25일 한국지엠 노사는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부터 이틀간 교섭을 거쳐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부분 파업도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까지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조 파업에 따라 사측이 보류했던 인천 부평1공장에 대한 1억9000만달러 규모 투자도 내년부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부평2공장 생산 일정을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일정을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2022년 8월 이후 생산 물량이 예정되지 않은 부평2공장에 신차를 배정해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사측에서 노조에 제안했던 임금협상 주기를 2년으로 연장하자는 내용은 잠정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통상 매년 한 번씩 임금협상을 진행합니다. 노조 측은 2년 주기 임금협상은 금속노조 규정에 어긋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노사 간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 수행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이날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24차례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안을 두고 노사가 갈등을 거듭하면서 총 15일에 걸쳐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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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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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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