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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공급 대우건설 ‘푸르지오’, 11월 청약 경쟁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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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4, 2020, 10:12:36

감정원 통계서 청약 건수·경쟁률 1~4위 ‘싹쓸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민간 건설사 중 주택 공급량이 가장 많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지난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우건설은 한국감정원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분양된 민간공급 아파트 31개 단지 중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한 3개 푸르지오 단지에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접수됐고, 청약경쟁률도 가장 높았다고 4일 알렸습니다.

 

청약접수건수는 청약 통장이 19만 409개 몰린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최다, 청약경쟁률은 평균경쟁률 534.86 대 1을 기록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도 ‘과천 르센토 데시앙’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등 단지가 상위 4개 단지에 들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분양실적이 올해 민간 건설사 중 최다 주택 공급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거둔 실적이라 특히 값진 성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3만 31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중 11월까지 3만 2188가구를 공급해 민간건설사 중 주택을 가장 많이 공급했습니다.

 

대우건설은 'New 푸르지오' 브랜드를 론칭한 지 1년만인 올해 내내 분양이 잇달아 흥행한 것도 고무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평균경쟁률 145.7 대 1, 최고경쟁률 227.8대 1)와 ‘대치 푸르지오 써밋’(평균 168.1 대 1, 최고경쟁률 848 대 1)이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여 ‘푸르지오=분양성공’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19라는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주택분야를 기반으로 전 사업분야에서 시장의 신뢰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기업가치제고활동과 내부 시스템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재무안정성을 이루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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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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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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