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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M&A에 속도...산은 “우선협상대상자 평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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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6, 2020, 17:12:25

내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 결정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DB산업은행은 16일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가 소유하고 있는 출자전환 주식에 대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동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의 주관기관은 산업은행으로 금융기관 8곳이 소속돼 있습니다.

 

앞서 한진중공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는 동부건설 컨소시엄,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습니다. 현재 외부자문사가 3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최종입찰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중입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다음주 중 주주협의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주주협의회에서는 외부자문사 평가결과와 각 기관별 내부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16일 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해 “조선업과 관련 없는 투기자본들은 조선업을 유지, 발전시키는 대신 북항재개발 계획과 연동해 영도조선소 부지를 상업부지로 개발하거나 팔아치울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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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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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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