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뮤직(대표 조훈)과 kt wiz(대표 남상봉)가 시원하게 홈런 날린 선수들과 함께 ‘홈런존’ 기부를 실천했습니다.
17일 지니뮤직과 kt wiz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 95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2015년부터 지니뮤직은 kt wiz와 함께 경기도 수원 kt wiz 파크 내 외야 좌측에 ‘지니뮤직 홈런존’을 구성했습니다.
kt wiz 선수가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사회공헌기금 50만원씩 누적됩니다. 이를 매년 연말에 어려운 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kt wiz가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고 7명의 홈런가수가 탄생하는 등 선수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는데요. Kt wiz선수들이 19건 홈런을 기록하면서 950만원 기부금이 모였는데, 홈런수와 기부금액 모두 전년보다 90% 늘어난 수준입니다.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가장 많이 친 선수는 멜 로하스 주니어로 홈런5개를 기록했습니다. 이 선수는 2020 KBO리그 MVP를 차지했는데요. Kt wiz배정대 선수(홈런4개), 황재균 선수(홈런3개), 강백호 선수(홈런2개), 문상철 선수(홈런2개), 심우준 선수(홈런2개)도 멋진 홈런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했습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단장은 “매년 kt wiz와 홈런존기부를 실천해왔고 올해는 kt wiz선수들이 대거 홈런을 치면서 기부금액이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야구선수들의 재능이 사회의 어려운 계층에게 힘이 되는 홈런존기부를 kt wiz선수들과 꾸준히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