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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개인 양도세 회피 물량에 뒷심 부족...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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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8, 2020, 16:12:59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배당락일을 앞둔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탄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보합세로 마쳤다. 대주주 양도세 부과를 회피하려는 개인들이 대규모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06%) 오른 2808.60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1%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이 공격적 차익실현에 나서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을 비롯한 여러 대외변수 해소로 인해 긍정적인 출발을 했지만 개인의 매물압력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언급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8억원과 8577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9328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 가량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은행, 제조업, 금융업, 의료정밀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가 약 3%, 의약품이 2.16% 하락했으며 건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증권, 기계,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보험, 화학, 음식료품, 유통업, 통신업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삼성전자 1.16%, 삼성전자우 0.14%, 현대차 1.34%의 상승세를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4.03% 급락했고 SK하이닉스는 2.12% 하락했다.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는 약 1% 가량 하락했고 네이버와 카카오도 소폭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전자가 11%대 급등하고 LG전자우도 25% 넘게 치솟는 등 LG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다. 마그나와 손잡으며 전장 사업 확대 기대감이 커진 LG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45% 넘게 폭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68포인트(0.18%) 내린 927.00을 기록했다. 개인들의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에 부담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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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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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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