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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업체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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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2, 2021, 10:01:57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대표 강현석)이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업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총 5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공업에서 3억원, 현대공업 신성장 전략펀드인 HDI패스트이노베이션펀드에서 2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투자로 현대공업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의 주요 구성요소 중 분리막을 코팅하는 데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다. 특히 세라믹 계열 분리막 코팅을 위한 설비를 자체 개발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섭씨 150도씨 이상에서 수축률 3% 미만의 코팅 분리막을 구현하며, 공정 라인당 필요인력을 최소화하여 이익률을 높였다.

 

변형되거나 손상된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발열과 폭발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고온에서 변형이 적은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의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변형이 적은 코팅 분리막이 전기차 전력공급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현대공업에 축적된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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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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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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