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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보험사기 근절위해 거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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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6, 2015, 11:05:44

서울역 인근서 '보험사기 예방 캠페인'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기는 현재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AIA생명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AIA생명이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은 서울역 인근지역에서 '보험사기 방지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량한 고객을 보험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역 인근에서 실시된 거리 캠페인에는 60여명의 AIA생명 임직원과 생명보험협회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거리에서 보험사기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며 보험사기 근절을 통해 건전한 보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규모는 2001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중 업계 전체에서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5997억원, 혐의자는 8만4385명으로 전년대비 금액과 관련 혐의자가 각각 15.6%와 9.4% 증가했다.


특히, 생명보험과 장기 손해보험 관련 보험사기 적발 사례가 크게 늘었다.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량한 가입자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AIA생명은 2009SIU(Special Investigation Unit)를 신설해 자체적으로 보험 관련 범죄를 조사하고 있다. SIU부서는 보험사기 관련 분석과 조사뿐만 아니라, 경찰, 감독원 등 보험사기 수사기관의 업무를 지원하고 보험사기신고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판매 채널을 대상으로 모집인 면담, 교육 등을 통한 보험사기 예방업무를 진행하는 등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 참여한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보험사기는 철저한 수사와 적발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민들이 보험사기를 엄연한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이번 보험사기 방지 거리 캠페인을 통해 AIA생명은 국내 보험 산업의 위상과 건전한 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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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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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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