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삼부토건(대표 이응근, 이계연)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올 새해 첫 번째로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총 공사 규모는 734억원이며 이 중 삼부토건의 지분은 30%인 18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 2개월이다.
이 공사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과천시 갈현동 일원에 25km 왕복 4차로를 신설(지하차도 840m 포함)하는 공사로 준공 시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을 분산시켜 인덕원 사거리의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양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거쳐 양재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하게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부토건의 작년 한해 수주 금액은 8600억원이며 올해부터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 및 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