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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면역항암제 EU10 美 특허 등록 취득…"기술이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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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9, 2021, 10:01:28

전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 특허권리 확보로 기술이전 등 실적 기대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인 유틸렉스(대표 권병세, 최수영)는 면역항암제인 EU103 의 미국 특허권(항 인간 VSIG4 항체와 그 용도)이 지난 18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되었다고 19일 밝혔다.

 

EU103은 2가지 작용기작으로 암을 제거한다. 첫번째는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암성장을 억제하는 ‘M1’ 대식세포로 전환 시키는 기전이다. 두번째는 M2에서 발현되는 EU103의 target분자가 T세포를 억제하는데 EU103는 이를 차단하여 T세포를 활성화 시킨다.

 

EU103은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면역항암제이다. 종양미세환경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M2’ 대식세포를 킬러T세포를 돕는 ‘M1’ 대식세포로 전환시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억제를 개선할 수 있다.

 

현재 인체의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는 가장 우수한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반응률이 5~30%에 불과하고 내성이 발생하는 등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면역항암제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종양미세환경(TME) 요인과 암의 면역회피 기전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유틸렉스의 면역항암제 EU103은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침투를 유도함으로써 기존 면역치료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 병용할 경우, 종양미세환경이 개선되어 면역관문억제제의 객관적반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틸렉스 최소희 부사장은 “바이오 업체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허권 확보가 가정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유틸렉스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다신 한번 유틸렉스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특허전략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유틸렉스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및 특허권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EU103 는 first-in class 혁신신약으로 특허권리 확보가 특히 중요한 파이프라인이고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EU103 항체 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미국 특허 권리를 확보하였으며 해당 특허권리는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특허권 확보가 어려운 미국에서의 특허 등록으로 유럽, 중국, 일본 등의 주요 시장 및 이외 글로벌 각국의 특허권 확보는 비교적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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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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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지분 100 인수…2900억원 규모

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지분 100% 인수…2900억원 규모

2025.08.20 17:25:3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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