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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빛소프트, 이재명 지사 e스포츠 지원 정책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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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9, 2021, 11:01:39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한빛소프트가 이틀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 1위로 입지를 굳히면서 e스포츠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전일 대비 10.3% 상승한 36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2%대 상승세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빛소프트 창업자인 김영만 한국 e스포츠협회장은 지난해 9월 e스포츠 전용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에서 이 지사 등과 만나 e스포츠 사업 확대 등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제 게임은 미래 각광받는 산업으로 당당히 인정받는 시기"라며 "비대면 사회에서 온라인 디지털 경제가 성장, 노동보단 놀이에 관한 수요가 커져 게임-e스포츠 영역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e스포츠의 가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베이스캠프로 해서 인재양성, 직업 개발, 대회중계 개발 등 새로운 산업 영역을 선도적으로 확충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남시와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대규모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선수단실, 방송시설 등을 갖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조성 중이다. 내년 3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만 한국 e스포츠협회장은 경기장 건립과 관련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단순히 스포츠경기가 아닌 미래의 먹거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세계대회가 성남시에서 개최된다면 e스포츠산업을 넘어 문화 관광의 메카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은 지난해 e스포츠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지난 2017년 10월 시범종목에 선정된 지 1년 6개월 만에 승급된 것이다.

 

e스포츠 종목선정 심의위원회는 '오디션' e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한빛소프트의 투자 의지가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한빛소프트는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에 따라 기존보다 더 풍성해진 대회 개최를 통해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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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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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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