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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21 개통 시작...“2030층, 울트라 모델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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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2, 2021, 11:01:39

사전 예약 고객 대상 먼저 개통 후 29일 공식 출시..코로나로 비대면 개통 행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본격 개통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예약가입을 받았습니다. 갤럭시S21은 오는 29일 공식 출시됩니다.

 

22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갤럭시S21 개통 행사를 비대면을 진행했습니다.

 

◇ 코로나 시대, 비대면 개통 행사 주 이뤄..무인 개통도 등장

 

SKT는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만 참석했습니다.

 

행사 참여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T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습니다.

 

KT는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맞아 전야제 형식으로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Live’를 비대면으로 열었습니다.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갤럭시S21 출시와 실내 캠핑 그리고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 갤럭시S21 전달을 진행하고, 1호 가입자로 개통했습니다. 갤럭시 S21 1호~4호 고객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의 가족들이 선정됐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모두 투게더, S21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갤럭시 S21과 U+투게더 결합상품 가입이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아 총 4명을 사전개통 고객으로 선정했습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무리하게 개통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 언택트 방식으로 내부 임직원 가족을 첫 개통자로 선정해 갤럭시 S21과 U+투게더 결합의 우수성을 입소문을 내고 알리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갤럭시 S21 판매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갤럭시S21 대표 고객은 2030..울트라 모델이 ‘인기’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해 갤럭시S21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럭시S21 모델 가운데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이 인기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SKT의 경우 전체 사전예약 중 울트라 모델 비중이 약 50%, KT는 40%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SKT의 경우 개통일 당일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 예약자의 약 30%를 차지했습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21은 사전예약 판매 흐름은 전작과 비슷하고, 일반과 울트라 모델이 선호도가 제일 높았다”면서 “코로나19 등 상황으로 비대면이 익숙한 2030층의 고객이 사전예약의 절반 이상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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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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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상장 앞둔 LG CNS, 중장기 성장 전략 공개…“DX 넘어 AX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인더필드] 상장 앞둔 LG CNS, 중장기 성장 전략 공개…“DX 넘어 AX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

2025.01.09 15:37:1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LG CNS가 AI, 클라우드 기술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신균 LG CNS CEO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디지털 전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 중 상장을 추진 중입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1937만7190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3700원에서 6만1900원입니다. LG CNS는 이번 투자재원을 활용해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R&D를 강화해 AX(AI 전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와 클라우드 사업은 2023년 LG CNS 전체 매출의 51.6%를 기록했으며 현재 전체 직원의 약 40%가 AI, 클라우드 전문 인력입니다. LG CNS는 최근 클라우드사업부와 D&A(Data Analystics&AI)사업부를 통합하여 'AI클라우드사업부'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기업의 전사적 AI 도입도 본격화합니다. 전담 조직 'AI센터'를 중심으로 마케팅·영업부터 제조, 구매, 인사에 이르기까지 전사에 AI를 접목하고 AI 에이전트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합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추진합니다. LG CNS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며 데이터센터를 가상으로 구현해 장비 과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DX 분야에서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AI 기업 인수를 검토 중이며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글로벌 빅테크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LG CNS는 향후 AX 전문 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AI 모델 적용 전문가'로 입지를 다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홍진헌 LG CNS 전략담당 상무는 "LG CNS는 AI 모델을 만드는 회사는 아니다"며 "다양한 AI 모델들을 기업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적용해주는 적용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LG CNS는 각 기업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난 35년간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쌓았고 모델에 대한 이해도 회사 내부에서 충분히 쌓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LG CNS는 자사 설루션의 해외 진출에 나섭니다. ▲온라인 마켓 판매자들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 ▲전사적자원관리(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 ▲인사관리, 마케팅, 영업, 제조, R&D, 품질관리 등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설루션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싱글렉스' 등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입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 분야에서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DX사업 합작 법인을 설립했으며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와도 차세대 ERP 사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국내 정세에 따른 자본 시장 불안정성에 대해서 현 CEO는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의논 내용은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놀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해외 투자자들은 홍콩, 싱가포르, 유럽과 미국 쪽과 진행 중. 홍콩, 싱가포르는 24개 투자자들과 만났는데 국내 상황에 대한 질문이 많지는 않았다"며 "그거보다는 LG CNS라는 회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 더 많았고 많은 분들이 투자에 대한 의향을 밝혀오고 있는 상황"이라 덧붙였습니다. 현 CEO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국내 상황으로 인한 한국의 자본 시장을 다르게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에서는 그런 반응이 아니었다"라며 "이번 상장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이 곧 한국 자본 시장에 대한 반응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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